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18일 한국전력의 6개월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최근 유가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으로 한전 주가의 모멘텀이 축소되고 중동변수가 있지만 유가가 안정국면으로 진입했다"며 "MSCI 지수에서 한전 비중의 축소와 발전자회사 파업 등으로 1분기중 외국인 매도가 크게 증가했지만 파업 마무리와 함께 미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외국인이 매수 우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또 "시장평균 대비 한전의 주가수익비율(PER) 등이 투자지표가 저평가된 점도목표주가 상향조정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