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숙녀복 전문업체인 대현의 실적이 작년 4.4분기이후 크게 개선되기 시작해 올들어 2월까지 매출이 의류와 유통에서작년동기대비 각각 29%와 2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같은 매출신장률을 근거로 올해 매출은 작년대비 16% 증가한 1천884억원, 영업이익은 20.5% 늘어난 333억원, 경상이익은 61% 증가한 247억8천만원,순이익은 63% 늘어난 17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5.7%로 상향조정하면서 경기 확장국면 진입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만큼 올 1.4분기 의류업체들의 수익이 크게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원무역, 네티션닷컴,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한섬, FN코오롱등의 의류업체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