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야간증시(ECN)에서는 정규 시장의 반도체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가 40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를 비롯 반도체 업체인 신성이엔지 디아이 하이닉스가 차례로 거래대금 1~4위를 기록했다. 매수잔량은 하이닉스가 45만주로 가장 많았으며 한진해운(13만주) 디아이(12만주) 하나로통신(10만주) 조흥은행(8만주) 등이 뒤를 이었다. 매도잔량은 정규 시장에서 특허분쟁 패배 소식과 함께 하한가로 급락한 씨엔씨엔터프라이즈에 집중됐다. 씨엔씨엔터프라이즈는 6만3천주의 매도잔량이 쌓였으며 덕성 효성 에넥스 등의 순이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