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이 지난 3월까지 3/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 분기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까지 반기 매출 102억원을 넘어선 것. 순이익은 11억6,000만원 가량을 추정됐다. 이로써 이번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액은 212억원이고 순이익은 23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와 11% 증가한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들어 드라마 겨울연가의 인기로 인한 매출 증가가 가장 컸다"며 "드라마 시장 개척 및 드라마와 연계된 음반 마케팅 등 새로운 매출원 개척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고수익을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당은 6월까지 400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는 267억원의 매출과 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