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이 한달여 만에 11조원대로 내려왔다. 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예탁금은 전날보다 3천9백억원 줄어든 11조7천4백66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금이 11조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6일(11조9천7백83억원)이후 처음이다. 15일 기준 선물옵션예수금은 전날보다 1천5백66억원 증가한 2조1천7백66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개인이 순매수 규모를 대폭 늘린 반면 신규투자는 그에 따라가지 못해 고객예탁금이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