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분기중 수출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전년동기 대비 3% 수준까지 증가하는데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2분기 내에 1,100∼1,2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16일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수출비중의 40%를 차지하며 주력인 전기전자 정보통신장비 반도체가격 상승에 따라 수출단가가 회복되고 △지난해 2·4분기 이후 두자릿수 감소에 따른 강한 반작용이 전망될 뿐더라 △미국경기 회복으로 대외여건 등이 개선됨에 따라 수출주가 모멘텀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수출관련 유망종목으로 기아자동차 삼성SDI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자화전자 팬택 코리아써키트 LG전자 대덕전자 삼성전기 등을 꼽았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