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수입판매 중인 미국 앨러간사의 주름살 제거주사 `보톡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간 세로주름 성형치료제로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보톡스의 한국 판매를 담당하는 대웅제약은 보톡스가 FDA로부터 지난 1989년 사시치료제로, 2000년에는 사경치료 등의 재활치료제로 각각 허가받은데 이어 이번에미용성형 치료제로 승인을 획득, 제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톡스는 한국시장에서 눈가 주름뿐 아니라 입가 주름, 목주름 등 얼굴주름 제거와 다한증 치료, 사각턱을 갸름하게 교정하는 시술 등에 활발하게 사용되고있다고 대웅제약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