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16일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격을 21만원으로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올해 1.4분기중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에 비해 각각 3.3%와 22.2% 감소한 2조6천597억원과 2천771억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11% 늘어난 1천905억원을 나타냈다"면서 "이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 포스코는 2.4분기부터 주요 제품 내수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4분기 영업이익이 최소한 3천400억원 이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포항제철의 실적개선은 이제 초기국면에 진입한 상태이며 적어도 2003년 상반기까지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