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올 1.4분기 155억원의 경상이익을 내경상손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기간 매출은 작년 4.4분기 대비 8.8% 증가한 3천19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이후 침체됐던 경기가 4.4분기를 저점으로 통과해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특히 핵심사업인 전력사업과 통신사업에 집중한 점이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목표로 제시한 영업이익 1천100억원, 경상이익 900억원, 당기순이익 700억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