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5일 2천5백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ABS는 현재 시공중인 서울 목동 하이페리온,안양 호계 2차 홈타운,장안 시영 홈타운 등 3개 아파트의 분양대금을 담보로 한 것이다. 만기는 18개월이다. 산업 한빛 외환은행이 신용공여 은행으로 참여했으며 발행금액 중 1천7백억원은 AAA,나머지 8백억원은 BBB+의 신용등급으로 전량 매각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운영자금으로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ABS를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