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890선을 회복했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35포인트 오른 879.04로 출발한뒤 상승폭을 키워 오후 1시10분 현재 14.55포인트 오른 890.2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228억원과 5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199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온데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반등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