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전 부총리는 15일 "하반기 수출과 내수·투자가 균형을 이루면서 5%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한 사임에 따른 이임 기자회견을 통해 "작년 침체됐던 데 대한 기술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수출과 투자가 4월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내년 경제는 균형을 이루면서 상시 구조조정시스템이 가동되면 6%대 성장도 가능하다고 많은 기관들이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진 전 부총리는 이를 위해 중동사태와 전세계적인 무역마찰의 전염·확산 등 불확실 요인이 제거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