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5일 2,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발행한 ABS는 현재 시공중인 목동 하이페리온, 안양 호계 2차 홈타운, 장안 시영 홈타운 등 3개 공사의 분양대금을 대상자산으로 했다. 이번 ABS는 한국산업은행, 한빛은행, 외환은행 등이 신용공여은행으로 참여했으며 발행금액 중 1,700억원은 AAA, 나머지 800억원은 BBB+의 신용등급을 받아 전량 매각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ABS 발행으로 재무안정성과 국내외 신인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