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1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실적개선과 수급부담 해소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12개월 목표주가 4만1,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서울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3조3,095억원에 영업이익 4,080억원으로 추정했다. 자동차 경기호황, 환율상승, 전장사업의 가세, 지분법 평가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1.6%, 14% 증가한다는 것. 또 현재 우리 사주 물량이 남아있지 않고 해외전환사채가 1,000만달러(주식수로 100만주) 가량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급 부담이 거의 해소됐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