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코스닥시장이 60일선 부근에서 하락세가 진정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큰 폭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 발굴을 권했다. 나스닥시장 반등이 외국인 매매심리에 긍정적이며 옵션 만기를 넘긴 거래소시장도 강한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코스닥시장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따라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면서도 오히려 비중을 늘린 기업은 시장 반등시 외국인 매수세 집중이 예상된다는 것. 특히 이들 종목중 2/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중이고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하나로통신, 텔슨전자, 엔씨소프트와 순이익증가율이 큰 한국정보통신, CJ39쇼핑, 더존디지털웨어 등을 권했다 이밖에 이루넷, 텔슨전자, 포스데이타, 옥션 등도 지난 3월말이래 외국인 지분이 증가한 기업으로 꼽혔다. 이와함께 올해 강화된 심사기준을 통과한 신규종목중 주가하락률이 크고 최고가대비 주가괴리률이 큰 종목도 유망하다는 것. 4월이후 신규종목중 최고가대비 하락률이 큰 기업은 씨큐어테크, 세아메탈, 덱트론, 에스티에스반도체통신, 디지탈퍼스트, 바이넥스, 태광이엔시, 바이오랜드, 하이켐텍, 에프에스텍, 시그마컴, 고려신용정보 등이다. 올해 신규기업중 등록가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군은 일진다이아, 한국기업평가, 동양에스텍, 헤스본, 대동시틸, 두리정보통신, 링네트, ICM, 구영테크 등이 거론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