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5일 삼성전자가 지난 3월중 D-램매출액이 2001년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LG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월 D-램 매출은 전월보다 6.6% 증가한 4억5천2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지난 2001년이후 최대 월별 매출"이라고 강조했다. LG투자증권은 "2.4분기 반도체 매출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많이 있다"면서 "그러나 5월초까지 반도체 현물가격의 약세가 예상되지만 2.4분기 중반이후에는 추세적인 반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투자증권은 따라서 2.4분기 D-램 매출은 1.4분기보다 9% 증가한 13억3천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부문 수익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