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 설립된 정보통신기기 전문업체이다. 기간망·가입자망 통신장비와 CDMA 중계기 등 무선통신장비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SDH-MUX' 광전송장비는 한국통신에 전량 납품되고 있다. 2000년까지만 해도 유선통신장비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중국 이동통신시장 개방으로 CDMA 중계기 대 중국 수출 비중이 커짐에 따라 무선통신 장비업체로 변모했다. 현재 무선통신장비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 수준이다. 신규사업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핵심 기술인 ADSRC용 장비를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공모 전 기준으로 대표이사(유용상) 등 4명이 전체 지분의 59.87%,모스트3호신기술투자조합 등이 11.86%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