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중국에서의 건설장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1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중국 공정기계협회가 최근 중국 내 1/4분기 건설장비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현대중공업 중국 합자회사인 상주현대공정기계 유한공사가 1,002대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3월 집계에서도 752대를 판매해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 중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5년 설립된 상주현대는 성능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1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로 선택 폭을 넓혀 매년 60∼100%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3,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