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김승식 연구원은 11일 삼성증권이 관리하는 기업군(유니버스)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기업이익 전망치 상향조정에 따라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펀더멘털을 감안한 국내 증시의 중.장기 상승기조는 유지될 수 있으며, 기술적인 조정장세는 유망 주식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말했다. 그는 지난 1월 유니버스 기준 올해 EPS 증가율을 지난해에 비해 8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달에는 155%대로 크게 상향 조정됐으며 이달에는 170%대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