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11일 광주신세계가 1.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1.4분기에 매출 799억원, 영업이익 85억원, 경상이익 88억원으로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48.2%, 경상이익은 50% 각각 늘었다고 서울증권은 설명했다. 서울증권은 광주신세계가 지방백화점이라는 디스카운트 요인에도 불구하고 신세계라는 브랜드가치와 모기업과의 공동구매를 통한 수익성 제고 등을 감안할때 다른지방백화점과는 차별화된 주가수익비율이 적용돼야 하며 따라서 적정주가 11만1천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8일 2개월간의 보호예수기간이 해제됨으로써 기관물량의 출회가 예상되나 기업 펀더멘틀즈를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