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채권시장은 주가 급락 등에 힘입어 전날 연중최고치로 올라섰던 채권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내린 연 6.52%로 마감, 전날의 급등세를 멈췄다. 또한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과 3년만기 AA- 회사채 수익률도 각각 연 7.14%와연 7.24%로 전날대비 0.06%포인트씩 떨어졌다.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전날 연중최고치를 돌파한 지표금리는 미국채금리 하락과 국내 주가 급락에 힘입어 급등세를 멈췄으나 기술적 반락의 수준에 머물렀다고시장참여자들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