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위자드소프트는 12일 3D 애니메이션인 큐빅스를 소재로한 PC용 슈팅게임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위자드소프트 관계자는 "대원씨앤에이홀딩스가 제작해 미국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큐빅스를 소재로 한 게임"이라며 "매출은 3만장 판매로 8억4천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
환율이 1380원대로 내려 앉았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찾아들지 않고 있다. 이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전환해 26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17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26포인트(0.28%) 내린 2602.37에 거래되고 있다.개장 직후만 해도 전일 2% 넘게 하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매도에 하락전환했고, 장중 2594.1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외국인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355억원어치 현물 주식을, 3044억원어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917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이 홀로 22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와 NAVER, 2차전지 관련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만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8만원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17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삼성전자도 전일 간신히 지켜냈던 8만원선이 무너졌다.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3%대와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5.36포인트(0.64%) 오른 838.1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2억원어치와 272억원어치 주식을 하는 반면, 외국인은 31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만 오르고 있다. 엔켐이 4.67% 급락 중이다. HLB,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도 약세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30원(0.67%) 내린 달러당 13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의 호평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가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중국의 미국 반도체 사용 금지, 주가 과열 우려 속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만큼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도 해석된다.이날 에버코어 ISI는 엔비디아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상회'로 높여잡고 목표가를 1160달러로 제시했다. 종가(874.15달러)보다 33% 높은 수치다. 전날 씨티은행도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030달러로 제시했다. 순매수 상위 2위 종목엔 테슬라가 올랐다. 고수들은 아마존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지난 11일 주가가 189.0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자 과열에 대한 우려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 주가는 12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비슷한 이유에서 서버구축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순매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10% 넘게 급등했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 신임 대표 체제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미래운용은 이달 8일부터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엑스 신임 대표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등 미국 ETF 시장에서 17년 이상 근무한 ETF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2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지난 11일 기준 글로벌엑스의 총 운용자산(AUM)은 65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말 56조원에서 약 4개월 만에 약 8조9000억원이 늘었다. 글로벌엑스는 미국 ETF 시장 진출 15년 만에 글로벌 ETF 제공자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리더십 개편을 단행하며 재무 책임자인 에릭 올슨(Eric Olsen)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라이언 오코너 대표는 "글로벌 엑스가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혁신적인 신상품, 투자 솔루션, 인사이트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