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기 국민카드 사장은 10일 "올해 당기순이익목표가 6천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이 카드사의 영업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규제조치를 냈으며 이 가운데 현금서비스 비중을 50% 이하로 줄이도록 한 것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면서 "하지만 올해 순익 목표는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6천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은 4천200억원 수준이었다. 김사장은 또 국민은행 카드사업 부문과의 통합문제와 관련, "전적으로 대주주인 국민은행이 결정할 문제"라면서 "이에 대해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