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오후 1시 40분 출고 기사 중에서 매출 64억원이 아니라 104억원이라고 알려와 바로잡습니다.) 씨앤텔이 지난 1/4분기에 10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전년동기 8억원의 적자에서 2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4분기에는 13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했었다. 씨엔텔의 임석준 이사는 "기존 카다로그와 TV홈쇼핑 판매에서 탈피해 인터넷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멀티유통으로 전략을 바꾸면서 실적호전이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스포츠, 뷰티, 리빙 분야의 국내외 유망상품을 기획 발굴하여 자체 매체 및 계열사의 판매조직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에 판매하는 '원쏘스 멀티채널' 전략으로 도소매유통회사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는 게 자체 평가다. 임석준 이사는 "100% 출자회사인 씨앤텔 휘트니스가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굳히며 매출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올 경상이익 목표를 연초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씨앤텔은 올 상반기 중에 각 계열사로 분산되어있는 영업조직을 씨앤텔로 일원화해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