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홀딩스가 1/4분기 환경사업부문에서 매출 25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자회사 프리챌(지분율 39.4%)의 1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 50억원과 순익 3억원으로 집계됨으로써 지분법 평가이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프리챌의 흑자 전환은 최근에 시작한 신규 사업인 DB마케팅이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또 기존 사업인 e마케팅, 전자상거래, 유료 서비스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설명됐다. 프리챌은 DB마케팅 외에 솔루션 사업 등 신규 사업과 3/4분기부터 본격적인 일본 사업을 펼쳐 올 한해 519억원의 매출과 45억원의 순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리챌홀딩스는 올 한해 130억원의 매출과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리챌홀딩스는 지난해 9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프리챌 투자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로 당기손실 18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