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의 전자파흡수율 측정제도 강화 방침 호재에다 두배 가량 증가한 매출로 탄력을 더하며 사흘째 강세를 이었다. 주가는 전날보다 330원, 9.24% 오른 3,900원으로 마감했다. 장 중 상한가에 오르기도 했지만 오름폭을 줄였다. 최근 사흘 내리 오르면서 지난 3일 2,850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3,900원을 기록,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이 37%에 달했다. 거래량이 253만주로 전날의 무려 25배나 됐다. 최근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2배정도 증가한 50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부터 전자파흡수율 SAR 측정제도를 강화, SAR을 통과하지 못한 이동전화단말기 판매를 금지했다. 이 회사는 핸드폰 껍데기 코팅막 및 EMI칩 등 전자파 관련제품이 전체 매출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핸드폰껍데기 부분은 과점업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