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자동차 부품업체 상신브레이크가 현대차에 브레이크 패드 어셈블리를 납품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의 신차 월드카와 라비타에 브레이크패드 어셈블리 공급계약 승인서를 체결한 것. 이로서 현대에서 이들 두 모델의 차량의 공급이 계속되는 한 성신은 브레이크 패드 어셈블리를 계속 공급하게 됐다. 이 회사 박노두 과장은 "아직 현대차의 생산수량이 결정되지 않아 정확한 수량과 단가를 경정되지 않았다"며 "올 예상 공급수량은 11만5,000대에서 13만5,000대 정도로 약 5억~6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 공급 차원이 아니라 유지 및 보수 등 A/S까지 담당함에 따라 매출은 더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의 30%를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