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올해 말까지 모두 2조원을 조성해 숙박업 7,000억원, 음식점업 7,000억원, 부동산임대업·욕탕업 등에 6,000억원을 지원한다. 한빛은행은 이를 위해 서비스업종 중 현금흐름이 양호한 일부 업종에 대해 별도의 평가표를 개발·적용하는 특정업종 담보대출인 '한빛 스페셜 론'을 9일부터 판매한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 행사와 관련한 숙박업, 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및 주 5일 근무제 확대 시행으로 레저 등 관련 업종 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