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9일 신도리코의 12개월 적정가격을 8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신도리코는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대비 각각 58%와 30% 증가한 1천264억원과 1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면서 "이는 대미국 LEXMARK에 대한 프린터 수출과 내수시장에서의 아날로그 복사기, 소모품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투자증권은 "신도리코가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연간 5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난 2000년에는 40%, 작년에는 45%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