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4일째 오름세가 지속됐다. 5.47% 올라 1만3천5백원으로 마감. 한 때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적용받는 전형적인 부실기업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대표적인 턴어라운드 종목으로 꼽히며 애널리스트들의 관심권으로 들어왔다. 작년에 4년만에 흑자전환(2백14억원)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순이익이 4백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LG투자증권). 최근 시멘트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 이날 한국기업평가는 성신양회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투자적격 등급인 BBB-로 두 단계나 올렸고 기업어음 등급도 투자등급인 A3-를 부여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