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에 400억원 가량의 대규모 납품 소식으로 관심을 받았다.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150원, 가격 제한폭을 위로 꽉 채운 1,410원을 기록했다. 닷새만에 1,400원대를 회복했다. 전날의 5배 가량인 17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KTF와 CDMA 모뎀 관련 개발계약이 체결됐고 오는 6월까지 개발 완료키로 했다"며 "개발 완료와 동시에 1만대를 납품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1만대 납품 후에 점진적으로 납품 물량을 늘려 올해 안에 KTF에 20만대를 납품키로 잠정적으로 합의가 된 상태"라며 "20만대를 납품할 경우 이 부분에서만 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400억원이면 지난해 매출 432억원의 92.5%에 해당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