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윌텍정보통신은 1분기 매출액을 잠정집계한 결과 22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동통신 측정장비 업체인 윌텍정보통신 관계자는 "작년 1분기 매출액은 27억원이었지만 작년 하반기에 분사한 정보단말기 사업본부의 매출액 7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0% 증가한 셈"이라며 "수익부문은 이달말 잠정집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의 `CDMA-2000 1x' 필드측정 장비시장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연간 매출의 50%를 수출로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