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투신권 순매도로 강보합권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거래소가 외국인 대규모 매도속에 삼성전자 약세로 하락전환한 것이 부담스런 양상이다.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로 전환하고 개인이 16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2시 3분 현재 88.28로 전거래일보다 0.08포인트, 0.09% 올랐다. 최근 유가급등로 조정을 받은 운송업이 4% 올라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유니와이드가 뇌물제공 혐의에 따른 대표이사 구속으로 하한가를 지속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조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