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위다스는 1분기 매출액이 56억원으로 잠정집계돼 작년동기의 24억원에 비해 13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통신 중계기업체인 위다스 관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을 가결산한 결과 6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200% 정도 증가했다"며 "올해 인원을 충원했기 때문에 수익성은 하반기에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적호전에 대해 "올해 통신사업자의 통합형 중계기의 투자 증가등에 따른 것"이라며 "당초 1분기 목표는 81억원이었고 매출결산이 2분기로 넘어간금액이 30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1분기 매출은 사실상 86억원을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위다스는 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89% 증가한 520억원, 순이익은 290% 증가한 78억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