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과 굿모닝증권의 합병추진을 시작으로 증권업계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증권주 비중을 늘리라는 의견이 나왔다. 8일 SK증권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굿모닝증권 인수는 증권업종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며 증권주에서도 과거 구조조정 시기 은행주의 중장기 랠리가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주는 최근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가 코스닥시장으로 분산된데다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외면받고 있었다. SK증권 현정환 애널리스트는 이에따라 삼성증권[16360], 대신증권[03540], 동원증권[05890] 등 우량 증권주와 대우증권[06800], 현대증권[03450] 등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는 증권주의 비중을 높이라고 권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