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코스닥기업 두개 중 한 곳은 배당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12월 결산 6백97개사 중 51.1%인 3백56개사가 배당을 결의했다. 벤처기업 중에서는 42.7%인 1백54개사,일반기업에서는 59.9%인 2백2개사가 각각 배당을 실시한다. 액면가 기준 배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국순당으로 1백15%(액면가 5백원)를 기록했다. 이루넷 삼영 흥구석유 정소프트 네오위즈 모디아 등은 액면가 배당률이 1백%에 달했다. 시가 기준으로는 사이어스가 20.9%(작년말 종가기준)로 수위를 차지했다. 한림창투 한솔창투 제일창투 대양제지 무한투자 우리기술투자 등의 순을 보였다. 지난해 1억3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린 페타시스는 내부유보금 등을 배당재원으로 활용해 모두 15억5천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배당금을 순이익으로 나눈 배당성향이 1천1백73%나 됐다. 서울전자통신 인츠커뮤니티 한솔창투 한림창투 등도 배당성향이 높았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