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에 '사자'세가 몰린 반면 다우기술에는 매도세가 집중됐다. 하이닉스는 29만6천690주의 매수잔량이 쌓이면서 가장 많았고 광동제약(3만9천70주), 하나로통신(3만1천376주), 미래산업(3만1천376주), 코리아나(2만9천400주),굿모닝증권(2만6천940주), 금양(2만6천120주) 등의 순이었다. 반면 매도잔량상위사에는 다우기술(1만330주)과 NSF(9천610주), 한화석화(2천770주), KT(1천380주), 담배인삼공사(1천주), S-Oil(780주), 삼성전자(780주), 제일모직(290주), 한국가스공사(200주), 이화산업(200주) 등이 포함됐다. 하이닉스는 거래량이 18만4천900주로 수위를 차지했고 하나로통신, SK증권, 다우기술, 한국합섬, 한진해운, 신원, EASTEL, 큐엔텍코리아, LG산전, 삼보컴퓨터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가 거래대금 1위를 기록, 눈길을 끌었고 하나로통신, KT, 하이닉스, 한진해운, 삼보컴퓨터, 현대차, SK텔레콤 등도 거래대금이 비교적 많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1만7천661주와 51억8천200만원으로 전날보다 약간 줄었고 거래가 성립된 종목은 거래소 136개와 코스닥 42개 등 모두 178개였다. 개인투자자들은 6천100만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만원과 6천100만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