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 버추얼텍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모바일 응용서버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하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004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된다. 버추얼텍은 유무선 컨텐츠 변환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모바일 기기들의 특성정보를 파악해 각 기기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파일 관리자 부분을 담당한다. 급속 성장중인 모바일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향후 공동개발 성과를 정부가 구상중인 모바일 정부 구축계획에 연계시킬 계획이다. 버추얼텍은 최근 개발, 마케팅, 영업인력을 포괄하는 모바일 TFT를 발족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