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SK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원에서 3만2천550원으로 올렸다. 이는 석유화학사업 제품의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어 실적 개선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환율이 안정될 전망이어서 경상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데다 그동안 지연됐던 SK텔레콤 지분 매각시에 차입금 상환이 이뤄져 1천100억원 정도의 이자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