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3일 한일철강[02220]과 문배철강[08420], 부국철강[26940]이 열연코일 가격 인상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포항제철이 열연코일 가격을 인상하고 내수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올해 한일철강과 문배철강, 부국철강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일철강의 6개월 목표주가를 1만7천원으로 상향 제시했다"면서 "이는 올해 추정EPS(주당순이익)에 포항제철을 제외한 철강업종 PER(주가수익비율) 9배를 적용, 산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 근거로 한일철강은 열연코일 가격인상외에 강관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내놓았다. 문배철강의 경우 올해 1월과 2월 실적이 양호한데다 NI Tech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로 5천300원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부국철강의 주가는 현재 PER 4배수준으로 가장 저평가돼 있다"면서 적정주가를 3만원으로 내놓았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