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지난 1일부터 중국 베이찡 현지공장에서 자일리톨껌 생산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하는 껌은 케이스형 판껌으로 국내보다는 다소 싼 400원 정도로 판매할 계획이며 현지에서 연 2,000만달러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일리톨껌이 국내에서 지난 3월 한 달 동안 157원어치가 판매됐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2,000억원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찡 공장에서는 초코파이, 카스타드, 후라보노, 블랙블랙 등이 생산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