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지난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4/4분기 187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1/4분기는 비수기로 보통 매출이 100억원에 미치지 못한 것에 비해 호조"라고 설명했다. 염모제 등 일반 제품의 매출이 골고루 증가한 데다 파워누에생약 등 건강보조식품의 판매호조,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했던 일반의약품 매출 증가에 기인했다는 것. 올해는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매출 600억원과 60억원의 순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공동으로 온도감응성을 갖는 항암제 관련 미국 특허(특허번호 US 6,333,422 B1)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