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유화와 대구도시가스,삼도물산 등 10개사가 관리종목에 신규 편입됐다. 2일 증권거래소는 전날까지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접수한 결과 감사의견 '한정' 4개사, 자본전액잠식 1개사, 주식분포상황미달 5개사 등 모두 10개사가 관리종목에 신규 편입됐다고 밝혔다. 기존 관리종목인 흥창과 고제는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변경됐다. 감사의견 `한정'인 회사는 신화실업, GPS, 유화, 인큐브테크, 자본전액잠식은 라미화장품, 주식분포상황 미달은 대구도시가스, 삼도물산, 한빛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이다. 12월 결산법인의 상장폐지와 관리종목 해제, 신규 관리종목 지정 등 시장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거래소 관리종목수는 115개사에서 87개사로 28개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