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하나로통신에'팔자'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이날 정규시장에서 두루넷과의 합병결렬 소식으로 하한가로 추락한데 이어 ECN에서도 매도잔량 28만1천600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나로통신 다음으로 매도잔량이 많은 종목은 하이닉스(9만5천100주), 큐엔텍코리아(3만9천100주), 삼성중공업(1만8천600주), 굿모닝증권(1만7천700주), 금호석유(8천900주) 등이다. 매수잔량은 한국토지신탁이 1만1천200주로 가장 많고 금양(5천900주), 한진해운(4천400주), SK증권(4천300주), 금호산업(3천주), 계양전기(2천900주) 순이다. 거래량 상위종목은 하이닉스가 11만1천500주로 단연 1위이고 외환은행(9천900주), 조흥은행(9천800주), 한글과컴퓨터(4천300주), 텔슨전자(3천900주)가 뒤를 잇고있다. 오후 5시10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매매에 참여하지 않고 개인들만 매매주문을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