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12월 결산법인중 퇴출이 확정된 기업은 의견거절 판정을 받은 휴먼이노텍 뿐이라고 1일 밝혔다. 시장측에 따르면 한빛전자통신과 테크원은 감사의견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다음달 2일까지 적정한 감사의견이 나오면 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퇴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업보고서와 관련해 퇴출되는 코스닥법인은 모두 3개사 정도다. 사업보고서와는 별도로, 한국디지탈라인은 코스닥위원회의 퇴출결정이 내려졌으나 법원에서 한국디지탈라인측이 제기한 등록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정된상태여서 퇴출이 유보되고 있다. 삼한컨트롤스는 부도로 인해 오는 18일 등록취소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