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오름세로 4월을 시작했다. 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6.46%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7%포인트 상승한 연 7.14%,BBB-등급도 0.06%포인트 오른 연11.16%로 마감됐다. 3월 수출의 감소율이 줄어든 것으로 발표돼 악재로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지수도 금리에 비우호적으로 인식됐다. 이날 실시된 국고채 3년물 입찰에서는 5천7백억원어치가 6.44%에 낙찰됐지만 규모가 작아 시장에 주는 영향은 미미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