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 시그마컴은 지난 27일 정기주총에서 김동도(48)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한양대를 나와 필텍상사 필텍인터내셔널 등을 거친 컴퓨터통이다. 공동창업자이자 전임 대표이사인 주광현 사장은 연구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시그마컴은 전문경영인 영입을 계기로 주력사업인 그래픽 카드와 TV수신카드부문을 강화하고 디지털 셋탑박스,TFT-LCD,무선단말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