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는 최근 실시한 한국신용정보(주)와 한국기업평가(주)의 기업신용평가 심사 결과, 회사채 및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이 각각 한 단계 상향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업신용평가 심사 결과 상향조정된 현대하이스코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의 등급은 각각 BBB(이전등급:BBB-)와 A3(이전등급:A3-)이다. 현대하이스코는 99년 이후 순천공장의 시설투자비 등의 이유로 2년 연속 적자를 보이다가 공장의 조기안정화와 활발한 영업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1조 4천381억원의 매출액과, 1천493억원의 영업이익, 1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이룩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이번 기업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효과는 전년대비 25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