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증권(김완규 애널리스트)은 1일 폴리우레탄 원료인 PPG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는 한국포리올에 대해 현저한 실적저평가 종목이라며 적정주가 3만5천6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포리올은 주력제품인 PPG 부문에서의 확고한 시장지배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99년이후 영업이익률 12%를 상회하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고 풍부한 잉여현금의 내부유보가 확대되면서 무차입경영과 더불어 순이자수입 확대로 경상이익률 14%를 상회하는 고수익 구조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투증권은 포리올의 올 해 실적이 매출은 5.2% 증가한 2천330억원, 영업이익은6.9% 늘어난 282억원, 순이익은 6.3% 증가한 235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포리올은 PPG 내수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업체이며 계면활성제원료인 EOA, ETA, PU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