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4분기 업종별 주가는 운수창고와 비금속,유통, 운수장비 업종이 5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보컴퓨터와 한진, 대한항공, 현대상선, LG화학 등은 이 기간 주가상승률이 100%를 넘었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분기중 업종별 주가상승률은 대한항공,한진,한진해운,현대상선 등을 앞세운 운수창고업이 102.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비금속(67.58%)이 뒤를 이었고 유통(57.54%), 운수장비(52.06%), 화학(45.69%), 기계(45.18%), 종이목재(43.58%), 음식료(43.45%) 업종의 주가상승률도 높았다. 반면 건설(13.70%), 전기가스(18.38), 철강금속(23.95%) 업종은 종합주가지수상승률(29.10%)에 못미쳤다. 관리종목과 우선주, 소형주를 제외한 종목별 주가상승률은 골드상호신용금고가185.5%로 가장 높았고 대우차판매(182.4%), 대한해운(169.6%), FnC코오롱(152.9%), 삼보컴퓨터(138.5%) 등도 급등했다. 또 한진(129.7%), 대구백화점(121.4%), 한빛여신전문(115%), 한진해운(114.6%),대한항공(114.2%), 성신양회(110.6%), 현대DSF(107.5%), 대우종합기계(105.8%), 현대상선(104.8%), 대우인터내셔널(101.8%), LG화학(100.9%), 한솔제지(100.6%) 등도100% 이상 뛰었다. 이밖에 삼성SDI(98.2%), 삼성테크윈(97.1%), 삼성엔지니어링(85.1%) 등 삼성계열사와 LG석유화학(95.9%), LGCI(95.1%),LG전자(81.4%) 등 LG계열사도 주가 상승률이 돋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